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조만간 백신을 기대해도 될거같은 예감이 드는 소식을 가져왔습니다.
지난 15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의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코로나19백신치료제 개발 현장 간담회'가 열렸습니다.이날 참석했던 문재인 대통령은 간담회에 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 개발 진행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개발 프로세싱에 따라 순차적으로 연구실을 둘러봤다고하네요. 사진은 경북 안동에 위치한 안동 L HOUSE 백신 센터입니다. 타 제약회사들과 위탁생산 계약을 맺은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기타 제약회사들의 백신개발이 성공할 경우 이 곳에서 백신을 위탁 생산할 예정입니다.
우선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18년 7월 SK케미칼 본사로부터 갈리어져 나와 그 아래에 속하게 된 백신 전문 기업으로 SK 케미칼이 약 98퍼센트의 지분율을 가지고 대주주로 있는 상태입니다. 본사의 위치는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 연혁으로는 국내 최초 세포배양 3가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와 4가 독감 백신 "스카이셀플루4가" 등을 출시했었구요. 현재 코로나19 백신을 자체 개발중에 있으며 지난 7일에는 개발중인 백신의 안정성을 확인하는 비임상 단계를 마치고 난 후 임상 1상 시험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한 상태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이 승인이 된다면 제넥신과 국제백신연구소에 이어 세번째로 인체 임상에 진입하는 기업으로 우뚝서게됩니다.
백신개발뿐만아니라 타 제약회사들이 개발중에 있는 백신들이 성공할 경우 이를 대신 생산해주는 위탁 생산 수주에도 힘을 쓰고있는 중입니다. 위탁생산을 위해 영국계 다국적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 미국 노바백스와 코로나19 백신의 위탁생산과 공급계약을 맺기도 했구요.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사가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은 임상3상에 돌입해있는 상황입니다. 13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항체 치료제 임상3상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 임상실험이 완료된다면 올해 말까지 10만정을 미국에 곧바로 공급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아스트라제네카 사에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이 바로 그 이유인데요. 4억 600만달러 한화로 5601억원이란 거액을 투자했기때문에 치료제를 바로 공급받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를 했네요.
드디어 코로나의 종식이 멀지 않은거 같네요. 현재까지 8개월 넘게 마스크를 쓰고 다녔는데 앞으로 쓸 마스크의 시간을 각국의 제약회사들이 줄여준다고하니 정말 감사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네요. 아직 알 수는 없지만 곧 종식될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끝까지 살아남아보아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