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 알레르기는 어떤 알레르기일까?

갑작스러운 비보로 안타까움을 사고있는 개그우먼 故 박지선씨가 평소 지병으로 햇빛 알레르기를 앓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죠. 박지선씨는 어렸을때부터 햇빛 알레르기 등 피부질환으로 고생을 했다는 바 있습니다. 방송이나 행사에 민낯으로 출연을 강행하셨던 것도 이 때문인 것으로 보이네요.

 

햇빛 알레르기의 원인

햇빛 알레르기가 일어나는 원인은 자외선 때문입니다. 특히 자외선 A와 B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여기서 자외선 A와 B란?

자외선A는 UVA (Ultraviolet A) 로, 320~400 nm에 해당하는 파장대를 가지고 있으며

자외선 B인 UVB에 비해 에너지량은 적지만 피부를 더 그을릴 수 있습니다

또한 UVA는 피부 면역 체계에 작용하여 피부 노화에 따른 장기적 피부 손상까지 일으킬 수 있을뿐만아니라 장기간 노출되면 피부가 검게되는 태닝 (Tanning)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자외선 B는 UVB (Ultraviolet B) 로 280~320 nm의 파장영역을 지닌 자외선으로 대부분은 오존층에 흡수되지만 일부는 지표면에 도달합니다. 자외선 B는 짧은 파장의 고 에너지 광선으로 UVA보다 훨신 강하기 때문에 단시간에 화상을 입힐 수 있는 자외선입니다.

 

 

각설하고 이 두 자외선들이 표피와 진피층을 지나가며 표피 바로 밑에 있는 면역세포를 자극해 일련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것이 바로 햇빛 알레르기 입니다. 이러한 반응이 생기면 먼저 우리의 겉피부인 표피가 벌겋게 달아오르면서 가렵게되고 두드러기가 생기기도하면서 심하면 진물까지 생깁니다.

 

 

햇빛 알레르기의 사례

 

2001년 독일 헬무트 콜 전 총리의 부인 한네로레 여사같은경우 햇빛 알레르기가 너무 심해서 신체적,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다 루트비히스하펜 자택에서 치료가능성이 없는 병세를 비관해 자살한 바가 있습니다. 한네로레 여사는 완전히 햇빛을 차단한 상태에서 살았으며 장기간의 치료에도 불구하고 전혀 병세가 호전되지 않았음을 밝혔었는데요.

 

한네로레 콜 여사는 지난 93년 페니실린 치료를 받고 난 뒤부터 햇빛 알레르기를 앓아 왔으며 최근 1년동안 증세가 급격히 악화되어 아들의 결혼식에도 참석하지 못할만큼 심각한 병세를 보였었는데요. 안좋은 병세가 우울증 증세로 번지게되어 비관적인 모습을 보이게되었다고 전해졌습니다.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하기가 힘든만큼 활동에 상당한 제약을 받기때문에 보통 대인기피증과 우울증 등을 겪는다고 합니다. 

 

햇빛 알레르기 증상을 예방하는 방법은?

자외선 차단제는 가급적이면 PA지수(UVA) ++++ 플러스 4개가 있는 등급, SPF지수(UVB) 50정도 등급을 사용해서 발라주면 좋고, 4시간 정도마다 덧바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샤워나 목욕을 할 때, 항산화 효소가 풍부한 녹두나 녹차를 삶아 미지근하게 식힌 물을 이용하기

햇빛이 가장 강렬한 2시에서 3시사이는 외출을 되도록이면 삼가는 것이 베스트라고 합니다.

 

햇빛 알레르기로 고생하시는분들 모두 힘을 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