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 플랫폼으로 널리 알려진 쿠팡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습니다.
쿠팡은 온라인 쇼핑몰을 뛰어넘어 이 모든 것을 아우르는 종합 플래폼으로 사업범위를 넓혀 한국판 아마존이 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갖고 있습니다.
쿠팡은 온라인으로 다양하고 무궁무진한 영상컨텐츠를 월 일정액만 지불하면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쿠팡플레이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쿠팡플레이는 일정액 월 2,900원만으로 로켓배송부터 OTT서비스까지 쿠팡만의 독특하고 Unique한 서비스를 소비자 마음대로 누릴 수 있다는 게 쿠팡 측의 설명입니다.
방식은 쿠팡플레이 앱을 다운받고 쿠팡 앱과 연동하면 별도의 복잡한 가입 절차 없이도 바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큰 메리트인데요. 현재는 안드로이드 버전 공식 앱만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하실 수 있으며, ios, 태블릿 pc , 스마트tv, pc버전도 순차적으로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으니 조금만 기다리시면 될 거 같네요~ 벌써부터 신이 납니다.
'쿠팡플레이' 계정 1개로 최대 5개까지 프로필을 만들 수 있어 각기 취향이 다른 가족들과 개별로 본인만의 컨텐츠를 나누어 시청이 가능합니다. 여기에 자녀의 올바른 시청 습관을 위해 아동청소년 이용 컨텐츠를 한 곳에 몰아 넣은 키즈 모드와 안전 pin 비밀번호 입력 기능도 갖춰서 부모님들의 걱정도 한시름 덜어낼 수가 있게되었습니다.
쿠팡의 OTT 사업은 온라인 쇼핑과 영상컨텐츠를 함께 제공하는 종합 플랫폼으로 전환해 전체 시장의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보여지는데요. 사업방식은 미국 전자 상거래 1위기업 아마존이 유료 멤버십인 프라임 회원들에게 OTT 서비스인 '프라임 비디오'를 제공하는 것과 흡사합니다.
이렇게 쿠팡이 원하는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되었던 것이 지난 7월 싱가포르 OTT 서비스 업체인 훅 Hooq의 소프트웨어 사업을 인수했던 것인데요. 이를 위해 10월엔 '쿠팡플레이' 상표 특허를 출원하는 등 OTT사업을 꾸준히 준비, 진행해왔습니다.
김성한 쿠팡플레이 총괄은 " 쿠팡만의 독창적인 서비스로 이용하는 고객들의 삶을 좀 더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지금보다 더 편하고 즐거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란 멋지고 당찬 포부를 보여주셔서 앞으로의 쿠팡플레이가 더욱 더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