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국내 첫 유입 확인..."22일 입국자한테 검출됨"

 

 

영국에서 발발한 유행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도 유입, 침투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줄여서 방대본은 28일 영국에서 발발한 변이 바이러스가 입국자 3명에게서 검출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영국 런던에서 거주하던 가족으로 지난 22일 입국한 것으로 확인되었는데요.

 

영국에서 처음 발견된 이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무려 전파력이 70%정도 더 센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정부는 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영국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항공편의 운항을 모두 막았으며, 영국에서 출국한 모든 입국자에 대하여 진단검사를 의무화한 뒤 격리 체제를 밟아나아가는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도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됨에 따라 남아공에서 오는 입국자에 대해서도 발열체크를 강화하고 추가 검사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해외 연구진은 이 변이 바이러스가 남아공에서 코로나19 2차 유행을 일으켰으며, 감염력과 면역 반응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여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