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로 유명한 SK하이닉스가 미국 Intel 사의 낸드 사업 부문 전체를 10조 3천억원에 인수합니다. 이번 M&A로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중 D램에 이어 낸드 부문에서도 글로벌 2위기업으로 껑충 뛰어오르게 됩니다. SK하이닉스는 90억달러에 인수하는 내용의 양도 양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금액은 지난 2016년 삼성전자가 하만을 인수한 80억달러를 훌쩍 넘는 국내 인수합병 사상 최대 규모 금액이 될 전망입니다. 구체적으로 SK하이닉스가 인수한 부문은 Intel의 솔리드 스테이션 솔루션 SSD 사업부문과 낸드 단품 및 웨이퍼 비즈니스, 중국 다롄 생산 시설을 포함한 낸드 사업부문 전체에 해당합니다. CPU 제작 전문 회사인 인텔은 계속해서 비주력인 메모리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