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선수 폭행 폭언 혐의로 고소고발되었던 김대호 DRX 드래곤X 감독이 5개월 자격정지로 인해 앞으로 다가올 케스파컵과 LCK 스프링 시즌에 참여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E스포츠공정위원회는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김대호 감독에게 자격정지 5개월의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는데요. 공정위는 "프로E스포츠 지도자인 감독은 팀을 총괄하면서 관리하는건 물론이고 미성년자가 대부분인 선수들을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좋은 길로 인도할 책임이 있다. 김대호 감독이 선수에 대한 폭행 및 폭언을 행사한 건 해당 선수의 인권을 침해한 것일 뿐만 아니라, 지도자로써 지녀야할 품위와 e스포츠가 지켜야 할 건전성, 공정성을 폄훼했고 대중의 신뢰에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할 행위로 판단했다"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