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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승우씨가 이태성, 이태성의 친동생인 성유빈 관저에 방문하여 즐거운 다과 시간을 나누는 모습이 방영되었습니다. 사실 김승우씨와 이태성씨 두 사람 사이의 우정은 매우 돈독한걸로 유명하죠. 2018년 2월 1일 방송분 해피투게더에 두 사람이 같이 출연하여 같이 연예인 야구단을 했던 썰을 풀기도 했었습니다. 그때 되게 재밌었거든요.

 

 

간단하게 그때 출연했을때 풀었던 에피소드를 이야기하자면

야구선수출신이었던 이태성이 김승우가 있던 야구단에 합류하게되어 큰 환호와 기대를 받았던 것과는 달리 어설픈 폼을 보이자 김승우는 곧바로 실망스러움과 실력에 대한 의문을 품었었어요. 그러한 김승우의 실망하는 모습에 승부욕이 솟을때로 솟은 이태성은 오히려 야구를 할 때보다 더 이악물며 준비해서 결국 선수시절때보다 구속을 더 빠르게 올렸다는 이야기였는데 듣고있으면 뭔가 서로 케미도 잘맞고 티키타카가 되는 분위기였다고 표현할 수 있겠더라구요.  

 

 

이태성은 아들인 한승이를 낳고 생활고를 겪을뻔했던 그 당시 김승우씨가 전적으로 이태성을 은밀히(?) 지원했던 에피소드를 보면서 저는 개인적으로 정말 좀 짠한 감동이 물밀려오더라구요. 그 당시 이태성씨는 전역이 일 년 넘게 남아있는 일병때 들어오는 11만원이란 쥐꼬리의 월급으로는 현실적으로 아들 한승이를 키우기 굉장히 힘든 상황에 처해 있었는데요. 그래서 조금씩 카드론으로 생활비를 점점 메꿔가다가 통장에 돈이 다 빠져나갈정도로 생활고를 겪을뻔한걸 김승우씨가 곁에서 많이 지원을 해줬던 모습은 우리가 그동안 MC역할에서 보여졌던 김승우씨의 자상함을 한번 더 느낄 수 있었어요. 

 

 

우린 살면서 언제든지 금전적인 위기가 닥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가 닥쳤을 경우 현실적으로 김승우같은 따뜻한 마음씨를 지닌 조력자에게 큰 도움을 기대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내가 먼저 나를 소중히 아껴주는 지인들이나 친구들에게 먼저 베풀 수 있다면 또 한번의 따뜻한 마음의 장이 열리지 않을까요? 

제 가슴먼저 따뜻하게 데우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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