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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Drone) 이란?

이슈키오스크 2020. 10. 7.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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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드론 많이 들어보셨죠? 대충 스타크래프트 저그의 일꾼이라는 것과 하늘을 날라다니는 무인기 인 정도만 알고있는데요. 드론에 대해 한번 알아볼까합니다

 

원래 드론(Drone)은 꿀벌, 개미 등 벌목과 곤충의 수컷을 칭하는 영어 단어입니다.

이로부터 파생한 의미로 '남의 노력에 빌붙어 먹고사는 사람','기생충'이라는 뜻도 내포하고있습니다. 동사로는 꿀벌이 내는 것처럼 '웅웅읭읭거리는 소리를 내는 행위' 또는 그런 '웅웅거리는 소리를 연상케 하는, 지루하고 길게 늘어지는 이야기를 하는 행위'를 가리킵니다. 또한 '단조로운 작업을 계속하는 행위'를 이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있는 무인기의 드론이란 이름의 계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영국에서 1935년에 사람이 타는 훈련용 복엽기인 '타이거 모스(Tiger moth)를 대공사격 훈련용 원격조종 무인 비행기로 개조하면서 퀸비(Queen Bee)라는 별명을 붙였습니다. 퀸비는 지금의 무선조종 무인기와 비교하면 과거 기술력을 들어 상당히 원시적인 수준이었으나 대공사격 훈련용으로는 효과적이었기에 당시 미군에서도 이를 관심있게 지켜보았고, 특히 당시 퀸비의 비행을 직접 참관했던 미 해군쪽 인사가 미국에 돌아가 드론(Drone)이란 프로젝트 명으로 무인비행기 연구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드론이란 이름이 꽤나 인상적이었는지 미군내에서 무인 비행기를 대부분 드론이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당시 미국이 개발한 사격 훈련용 드론은 사람이 타는 비행기를 개조한 것은 아니고, 지금으로치면 약간 덩치 큰 무인 RC비행기 수준의 물건이었습니다.

 

조종사가 탑승하지 않는 무인/원격조종 비행장치를 드론이라고 부른다는 점을 감안하면 일반 RC비행기도 드론, RC헬기도 드론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2015년 들어 급격하게 RC 멀티콥터가 매스컴을 타고 각광 받았는데, 대부분 이 RC 멀티콥터를 드론이라고 부르고있습니다. 이 때문에 심지어 멀티콥터 형태의 무인기만이 드론으로 아는 경우도 있으나 위에 언급한 바와 같이 모양에 관계 없이 무인 비행체는 전부 드론이라고 보시면 될 거 같고, 멀티콥터가 드론으로 유명해진 계기는 페럿사의 에어드론이 기존의 조종기 대신 아이폰을 컨트롤러로 사용하면서 제품을 출시하여 유명세를 탔기 때문인데요. 

 

게다가 스티븐 잡스가 살아있을 적에는 애플 공식 서드파티 제품항목에 상당기간 남아 있어 멀티콥터의 존재를 모르는 분들에게도 매우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특히 RC헬기는 비싸고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버린 획기적인 제품이였으며 덕분에 모터가 여러개 달린 제품들은 쉬운 조종성을 내세우기 위해 드론이라는 이름을 달고 출시하게 됩니다

 

현재 드론의 용도

현재 아마존에서 시작해서 구글도 드론을 택배업에 이용해볼 계획이라고 합니다. 물론 인터넷에서는 지나가는 무인기를 총으로 격추시켜서 택배를 가로채자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기도 합니다. 다만 현재 민간인이 활용가능한 드론은 대부분 중량 2KG 이상 하중을 들 수 없을정도로 출력이 약하고 높이 제약이 심하며 비행시간이 15분 내외로 굉장히 짧기 때문에 현실적으로는 초소형 고출력 배터리가 개발되지 않는 이상, 상용화는 불가능합니다.

 

중국에서는 이 드론으로 컨닝도 감시합니다. 시험이나 고시 高考 등에서 이 드론이 아주 유용하게 쓰이는 중인데 해당 학교 외에 시내 전 지역이 감지되기 때문에 각양각색으로 벌어지는 컨닝을 잡아내는데 이 드론이 아주 톡톡한 역할을 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2017년에는 드론이 도촬에 악용되느 사례가 있어 우려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일부에서는 장난이라고 하기는 하는데 남의 사생활을 함부로 촬영하거나 인터넷에 올리는 것은 엄연한 범죄입니다.

 

 

 

 

서울에서는 대부분의 지역이 비행금지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니 조심해야합니다. 다만, 보안시설 상공과 같은 민감한 구역이 아닌이상 적발돼도 촬영중단을 권고하는 정도로 그치고 있어, 외국인 관광객 같은 경우 허가없이 촬영한 영상을 버젓이 동영상 공유사이트에 업로드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합니다.

 

 

드론은 지금 전 세계적으로 무인촬영기로 카메라 작동이 가능하며 사람이 가기 힘든 산악지역, 무인섬, 깊은밀림지역 등을 촬영이 가능합니다. 목적은 군사용으로 처음 만들어졌는데 점차 시대가 발전하고 변화가 되어서 일반적으로도 사용합니다. 최근에 미국의 아마존(amazon)은 무인드론으로 400m이내의 지역에 택배로 배달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저도 언젠가 여유가 된다면 초경량비행장치 자격증 취득해서 드론한번 띄워보고싶긴하네요. 동영상이나 사진을 많이 찍는 요즘같은 시대에 드론을 다룰 수 있다는 강점은 확실히 강점이라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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