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법무부 차관에 이용구..비검찰 출신 중용

문재인 대통령이 비검찰 출신인 이용구 변호사를 신임 법무부 차관에 내정했습니다. 

 

 

 

이용구 법무차관은 어떤사람?

 

이용구씨는 경기 용인에서 출생하여 대원고,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사법고시에 합격했습니다. 1994년 인천지법 판사로 임관해 법원행정처형사정책심의관, 대법원 양형 위원회 운영지원단장 등을 거쳤습니다.

그는 2013년에 변호사로 개업했고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사건에서 국회 탄핵소추위원단의 법률대리인을 역임했던 적이 있습니다. 

 

이용구 차관은 작년 12월 추미애 당시 법무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준비단장을 맡으며 추미애 장관을 보좌했던 측근 인사입니다. 또한 서울고등법원, 광주지방법원 부장판사 등을 지냈고 2013년 법원을 나와 4년간 현정권 들어 주요 사건을 맡았던 법무 법인 LKB 변호사로 활동했습니다. 

 

이용구 법무부 차관은 20여년 법원에서 재직한 법관 출신으로, 2017년 8월 비검찰 출신으로는 최초로 법무부 법무실장에 임명돼 2년 8개월간 근무한 이력을 갖고 있습니다. 법무차관의 임기는 내일인 3일부터 시작되는걸로 밝혀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