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는 24절기중 22번째에 해당하는 절기로, 음력 11월을 동짓달이라고 할 만큼 널리 알려져있는 세시풍속입니다. 양력 12월 21일~22일경을 말하구요. 북반구에서 1년중 밤이 가장 긴 날을 말합니다. 반대로 가장 짧은 날은 하지이겠죠? 이 날을 염소자리 시작날이라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정확히는 25일부터가 시작입니다. 옛 사람들은 이날을 '일양이 생하도다'라고 해서 경사스러운 날로 여겼다고 합니다. 조선시대의 많은 풍속이 사라진 현대 한국사회에서도 동짓날에는 팥죽정도는 먹는 사람들이 있기에 자주 챙기는 날이기도 합니다. 저희 가족도 동짓날엔 팥죽을 쑤어 먹을 예정입니다. 양력으로 12월 21일~22일, 크리스마스와 대강 겹치는 시즌인데 실제로 크리스마스의 전통의 배경이 서양의 동지 축제에서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