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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가 퓨전 사극 코미디의 진수를 맛보여주려고 하는거같습니다. 

무려 첫 방영부터 시청률이 11%까지 치솟으며 앞으로 있을 흥행을 예고해주고있는데요.

철인왕후 역은 신혜선이, 철종 역은 김정현이 맡게 되었습니다.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9시부터 시작하니 본방 사수!

 

철인왕후는 누구인가?

(출처: 나무위키)

 

호칭: 철인왕후

시호: 명순휘성정원수령경헌장목철인왕후

출생지: 순화방 사저

사망지: 조선 한성부 창경궁 양화당

본관: 안동

배우자: 철종 장황제

아버지: 영은 부원군 김문근

어머니: 흥양부부인 민씨

생몰기간: 양력 1837년 4월 27일 ~ 1878년 6월 12일 (41세), 양력 1837년 3월 23일 ~ 1878년 5월 12일

재위기간: 1851년~1863년 (왕비) , 1863년 ~1878년 (대비)

 

 

 

 

 

 

 

 

 

철인왕후는 조선 철종의 정비이며 철인왕후 김씨 혹은 명순대비라고 불립니다. 후에 대한제국 고종의 추존으로 인해 사후 종묘에는 명칭이 황후로 격상되어 철인장황후 김씨가 되었습니다.

 

안동 김씨 세도 적권의 핵심인물이었던 영은부원군 김문근의 딸로 순조의 비였던 순원왕후 김씨에 이어 두번째로 안동 김씨로서 왕비가 된 인물입니다. 순원왕후에게는 조카 뻘인 친척. 1851년 15살의 나이로 왕비에 간택되어 철종과 가례를 올리게 됩니다.

 

하지만 단지 가문의 이해를 위해 간택되었을 뿐, 정작 왕후 본인은 한번도 정사에 나서거나 가문을 두둔하는 모습을 보인 적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말수가 적고 기분의 좋고 나쁨을 얼굴에 잘 드러내지 않았다고 하며 대왕대비 신정왕후 조씨와 왕대비 효정왕후를 극진히 모셔 칭송이 자자했다고 하네요. 철종과의 사이에서 외아들 이용준을 소생으로 두었으며 1878년 42세로 창경궁 양화당에서 폐결핵으로 사망하게 됩니다.

 

조선 왕실의 마지막 '대비'이며 철인왕후 다음의 왕비들인 명성황후나 순명효황후는 남편보다 먼저 세상을 떠났으며, 그 다음인 순정효황후는 조선의 마지막 왕비이자 대한 제국 최후의 왕후가 됩니다.

 

 

 

대충매체에서 비춰지는 철인왕후의 모습은?

남편인 철종이 사극에 잘 나오지 않으며, 사극에 나와도 주연급이 아닌 세도 정치 시기 고통받는 민초들이 주인공일 때 잠깐 얼굴이 비춰지거나, 흥선대원군과 고종을 주인공으로 한 사극에서 극 초반에 주지육림에 빠지다 골골대며 사망하는 역할로 나옵니다. 때문에 철인왕후도 사극에서 그렇게 많이 나오지는 않더라구요. 

 

2001년 KBS2 명성황후 - 유혜영

1982년 KBS1 풍운 - 조남경

1990년 MBC 조선왕조 500년 대원군 - 채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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