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eI5SLwdtj9Y
이야기는 2011년 10년도 넘었죠
전역하자마자 군대전역하자마자 지금도 그런편이지만 주변에 대한 의심이 좀 없는편이고 안전불감증 뭔가 어떤 일이 있었을때 의심을 많이 차리지않는편 싸이월드 끝물 여자친구도 없고 외롭고 파도타기라는게 유행이었는데 친구의 친구 미니홈피 돌아다니면서 사진첩 구경 방명록에 글도남기고 파도타기많이하다가 친구 알게되기도 하고 더러 모르는 분들이 어느날 제 미니홈피에 어떤 방명록 글이 올라오는데 우연히 봤는데 제스타일이라서 실례가 되지않는다면 연락하면서 지내고 싶어요 정중하고 상냥한 너무 궁금하니까 아이디클릭해서 사진첩보니까 미모가 너무 출중한거 쥬얼리 박정아 이효리 느낌 섞어놓은듯한 태닝을 한듯한 이목구비가 굉장히 뚜렷하신 미모가 출중한 뛰어난 그런 내용의 방명록 글을 남겨주니까 제가 밑에 댓글을 달았죠 이런분이 너한테 글을 남기냐 누가봐도 이쁜사람 거의 실시간으로 비공개 댓글 연락처를 남겨줬다 몇시간 지나지않아서 연락처받은게 너무 좋았고 바로 연락했다 문자가 바로 온다 카톡 아니고 문자였는데 자연스럽게 전화통화도 하게 됐다 개인적인것들을 물어봤다 술은 하는지 담배는 피는지 여자친구있는지 혼자사는지 술술 대화가 너무 잘통했다 급격히 친해졌다 몇시간만에 약속을 잡게됐다 한번보자 굉장히 거리가 가깝다 사는곳이 가까워서 조건이 땡큐였다 인천살고 인천어디에서 보자 당시 기억나느게 캔모아 유명했던 빙수파는가게 과일빙수 의자 그네의자있고 지금의 스타벅스만큼 퀄리티있는 데이트장소였는데 만났는데 그대로 나왔다 그런 보정도 없이 있는 그대로 뭐 대화를 해보지도못하고 끌렸었던 기억이 난다 너무 만나서 터치도 자연스럽고 대화를 하고 막 웃어주면서 와 진짜 내가 선녀를 만났다 다신 이런 운은없을거같다 그날 재밌게 놀고 무사히 아무일없이 헤어졌다 계속 이누나랑 연락해야지 바로 연락이 왔다 그걸 물어봤다 너 알바구한다고하지않았니 전역한후 복학전에 알바구하고있었다 어떤 여행사에서 일을 하고있다
일반회사원인데 너무 잘됐다 우리회사에서 제주도 여행가는패키지 상품 그거를 만드는데 팸플릿 사진찍어야되는데 이제 제주도로 넘어가가지고 이제 도우미를 해줄 사람이 필요하다 사진기 들어주고 잡일해주고 비행기값 숙박 다 회사에서 제공 일주일을 갔다와야한다 일당이 20만원 하루에 심지어 2,3시간만 일하고 이거는 말도안되는 조건이다 편의점에서 일하면 12시간해도 7만원 8만원 자유시간까지있으니까 최고의 조건 바로 가야되는 일정이고 네가 간다고 해놓고 못가게되면 회사에서 너무 난감해지고 지인들만 이렇게 알바를 꽂아준다 너무 고액이라 너를 만나서 호감도 있고하니까 나랑같이가서 놀고 너도 용돈벌이하고 좋지않느냐 바로 결정했다 가겠다 나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 그러면 형식적인거니까 이력서를 보내달라 포맷 보내줄테니까 메일받아서 작성하고 다시 보내면된다 개인정보들이 다 들어가있다 제가 기억하는건 사람들이 조심하고 주의를 기울이지만 그때는 그렇지않았다 초등학교 고등학교 아버지 누구 어머니 형제관계 다들 그땐 그랬으니까 의심조차하지않고 확인되려면 신분증이 필요하다 신분증보내주면 이틀뒤에 만나야되니까 조금 찝찝했다 민증을 쓸일이 있어가지고 주말에 그 다음날 동기들이랑 술약속 복사를 해가지고 보내달라고 했다 바로근처 문방구 문구점 복사많이해줬다 바로 팩스로 보냈다 잘 확인됐다 당연히 추천했으니까 푹쉬고 월요일로 오면 된다 나중에 술한잔살게 너무 기분이 좋아가지고 일요일날 동기들 갓 전역한 동기들이랑 군대를 빨리간편이어가지고 다 형들이었다 제가 조금 일찍 6,7시쯤 얼마안되서 내일 중요한 알바가 있어서 빨리들어가야되니까 내일 제주도알바하러 가는데 목돈좀 쥘거같다 동기형들중에 원주사는형이 있었다 장난식으로 얘기하다가 사진기사 시다바리하러 가냐? 어떻게알았어? 장난으로 말한건데 너 진짜야? 막 얘기를 했다 너 잠깐 나와봐 얘기좀 하자 화장실앞에 거기로 나와가지고 사진기사 알바하러간다고 어떤 누나회사에서주는 그거 절대가지마 무슨소리인지 감이 안오니까 두달정도 전에 전역 싸이월드방명록 나처럼 똑같은알바자리 제시 다음날 출발 끈질기게 안간다고했는데도 연락하면서 제주도 같이놀러가자 나를 안지얼마나됐다고 연락끊으려고 하는데 여자분이 집착하면서 욕도하고 난리도 아니었다 그 누나가 욕을 한다고 그 누나인지도 난 모르니까 싸이월드들어가서 딱 보여주는거다 방명록을봤는데 제 거를 토씨하나안틀리고 복사붙여넣기 소름도 돋았고 그걸보고서도 이누나 외로웠나보다 이상한점이 하나 있긴했는데 인천에 살고 그누나는 인천에 산다 방명록 그글 보니까 회사 서울 그 형님친구는 원주 여자도 원주에 살고 회사는여주옆에 있다고했다 솔직히 찝찝하다 그 형얘기를 막듣고 너 절대가지마 설득하니까 그여자 진짜이상하다고 어쨌든 되게 친한 동기형 전화를 했다 여차여차해가지고 집에서 걱정을 너무많이해서 무거운 분위기 너무 안좋아지면서 회사에서 입장 난처해진다고 얘기하지않았니 그건 맞는데 미안한데 변명을 막했다 전화를 딱 끊었다 인천터미널에서 내렸는데 기억을못했는데 거기에 있을수가 없었다 그 누나가 딱 거기서있었다 완전 뻥져있어가지고 나한테 사과하려면 술 한잔 사 이 누나는 진짜일수도있으니까 바로 내일 출발인데 이제 바로 동네로 갔다 자꾸 위축되게 한다 너때문에 회사 짤릴수있어 네가 나를 난처하게 만들었어 한두번얘기한게아니니까 죄인이되는거같이 상황이 그렇게됐다 완전 분위기에 휩쓸렸다 이 누나가 갑자기 난 너한테 너무 호감있고 너한테 조금 실망한것도 있지만 같이 제주도로 여행을 가자 비행기표가 나온다고
머리 스쳤던게 못간다고 하니까 제주도 놀러가자고 했다는거 나름대로는 소름이 쫙 돋으면서 이상함을 간지해서 생체신호가 오기시작했다 이거는 무조건 거절해야한다 나 뭐때문에 못간다 꼬치꼬치 캐물으며 복학준비한다 전공공부 다물어보고 기분이 안좋다 계속 자리 마무리 안되겠다싶었는지 나 집에 가는길에 저기까지만 데려가달라 이정도면 얘기 잘통했을거같고 싫어 싫어 또 민망하다 상황이 좀 그게 쉽지가 않다 잠깐 화장실을 갔다온대요 이것만 다먹고 가자 귀찮게하냐 나를
10분정도 지나니까 이제 갈까 자리 마무리 눈치채고 도망가야될거같은데 인천어느곳에 화교들이 중국화교들이 사는 판자촌 하나가 있었는데 재개발된다는 얘기 거기 사람없기도하고 중국인이 엄청많고 사건사고가 진짜많은곳 그쪽가지말아라 어른들이 얘기해주셨다 여기 위험하니까 큰길로 돌아서가자 아니다 일로가야 버스정류장을 갈수있다 나도 이지리아는데 큰도로로가면 된다 바로 질러갈 수 있다 이 옷을 딱 잡는다 약간 화가난다 나 화날라그래 데려다준다해놓고 이상한소리하지말고 나를 잡고 막 끌고가는거다 몸싸움을 하게됐다. 163 근데 옷을잡아당기니까 마음대로 안된다 어쩐놈아 욕을한다 안믿었는데 이거는 진짜 또라이다 팔을 빼내려고 하는데 옷을 막잡더니 옷이 찢어졌는데 밤11시 여기저기만져놓고 성추행 소리를 막지른다 술짠하면서 손건드렸던 성추행범으로 몰아가면서 적나라한 표현 주변에 몇명없었지만 당황해가지고 이상한소리하지말라면서 뿌리치고 큰길쪽으로 도망갔다 보이는택시잡고 전화가 20통왔다 문자가 계속오는데 번호 민증 아버지 성함 어머니 성함 이런식으로 신상을 문자로 다보내는거다 너 집안다 너 집근처에서 기다렸다가 신상 다 이미 공개됐다 극한의 공포 겁이 없는사람인데 사람이 무섭다는거를 처음알았다 계단올라오는 소리만들어도 무섭고 경찰에 바로 신고했다 신변보호 요청서 서류 작성해가지고 주변순찰강화수준 여전히 무서웠고 어디 몇시 순찰하고 2~3일 지나니까 좀 무뎌졌다 다행히 별일이 없었고 핸드폰을 키니까 문자가 엄청와있었다 너를 어떻게 못할거같지 겁박하는 문자 도움을 못받았다 사람을 해하는 일들이 많아서 마지막으로 소름돋았던거 핸드폰이 3개가 개통이 되어있었다 어떤 수사를 했다 뭐때문에 딜레이된다 해결된거 하나도 없고 그때당시에는 30년넘게살면서 가장무서웠던 경험이고 친구들추측하기로는 패거리한테 전화하고 그사람들이 오길 기다렸던게아니었겠느냐 갑자기 오는 호의나 행운에는
하나걸려라 삼촌들을 부를려고 했다는거 범죄 연루자나 피해자가 되지않았을까 사이비일지 다단계일지 아무도 모른다
분명히 걸려 넘어간 남자들